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지난 28일, 여수지역 위험ㆍ유해물질(HNS) 사고 대응훈련 참관 등 여수ㆍ광양항 오염사고 대응태세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종욱 안전총괄부장은 여수 중흥부두에서 실시한 “여수해경서ㆍ여수광양항만공사 주관 HNS 사고 대응훈련”을 참관하여 실전과 같은 대응역량을 갖춰줄 것을 요구하고, 훈련에 함께한 유관기관에게는 효과적인 대응이 될 수 있도록 협력강화를 요청했다.
이어서 광양파출소를 방문해 인명구조장비 등 긴급 대응태세를 확인하고, 직원들에게 “교육·훈련 및 주요 임무장비 숙달 등을 통해 해양사고 대비 최상의 대응 역량을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광양광역방제지원센터를 방문하여 방제기자재 보유현황과 동절기 시설관리상황을 확인하는 등 대규모 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자원 지원태세를 점검했다.
이종욱 안전총괄부장은 “여수ㆍ광양 지역은 케미칼 유출ㆍ화재폭발 등 화학사고 위험 가능성이 높다”며,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저해 요소를 제거하는 등 국민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