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소방서(서장 이병산)은 최근 전국적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화재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한세라믹(주) 공장 내 ESS 설비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ESS 설비에서 이상 징후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고, 시설 안전 확보와 화재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진행됐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ESS 전원 차단체계, 배터리 모듈 상태, 발열 여부 확인, 소화설비 작동상태 점검 등 종합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하였다.
또한 사업장 관계자에게는▲에너지저장장치 주변 가연물 제거, ▲정기적 점검 및 이상경보 신속조치, ▲비상전원 차단 매뉴얼 숙지 등 현장 안전수칙 준수와 초기 대응체계 강화를 당부하였다.
이병산 영암소방서장은 “ESS는 고에너지 밀집 장비로, 작은 이상에도 대형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
“앞으로도 대불산단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