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범)은 10월 15일 보성영재교육원에서 ‘학교폭력의 이해’를 주제로 ‘초등 저경력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교직 경력 5년 이하의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학교폭력 사례를 이해하고,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는 ▲학교폭력의 개념과 유형 ▲사안 발생 시 처리 절차 ▲학급 내 예방 중심 생활교육 ▲피해·가해 학생 지도 사례 등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내용이 다루어졌다.
특히 생활 인권 담당 장학사의 강의로 진행되어, 현장 교사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 김○○ “학생들의 사소한 갈등도 학교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학급 내 신뢰와 공감을 키우는 생활지도를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례를 들어 사안 처리의 흐름을 안내해 주어 사안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 김호범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학교폭력의 원인과 양상을 다각도로 이해하고, 학생생활지도의 방향을 재정립하는 계를 마련하였다.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연수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급경영, 학생 주도성 수업 등 2회에 걸쳐 초등 저경력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