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폐회

총 21건 안건 의결, 8일간의 일정 마무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9월 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2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장경순 의원이 ‘전라남도 행정 균형 발전을 위한 촉구건의안’을, 김미연 의원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스토킹·교제폭력 대응 강화 촉구건의안’을 발의해 최종 의결됐다.

 

이어 의회운영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의회 시민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을 원안가결했다.

 

행정자치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보건기관 진료비·수수료 등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원안가결했고, ▲순천시 노인장수복지대학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은 수정가결,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 8건은 가결했다.

 

문화경제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순천시 동학농민혁명 정신계승에 관한 조례안 2건은 원안가결했고,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출연 동의안 1건을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으며, ▲순천시 수난구호 참여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이어 장경원 의원이 ‘겨울철 경로당 및 마을회관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강화’를 내용으로 자유 발언을 진행했다.

 

강형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 사회는 정치·사회적 분열, 세대와 성별을 둘러싼 갈등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다”며, “지방의회는 주민의 뜻을 가장 가까이에서 대변하는 민주주의의 최일선으로,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사회통합과 민생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견제와 감시의 책무를 다함과 동시에, 집행부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시민들이 더욱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제290회 임시회를 열어 시정질문, 2026년 업무보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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