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 영산파출소, ‘노쇼 사기’ 예방 위한 선제적 홍보 활동 나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영산파출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노쇼(No-show) 사기”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역 내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른바 “노쇼사기”는 식당·카페 등에 다량의 음식 주문을 접수한 뒤, 사전에 취소한다는 연락 없이 예약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수법으로, 최근 신뢰할 수 있는 기관 단체를 사칭해 이익을 취하는 조직적 사기로 번져 지역 공동체의 경각심을 높이고 사전적 예방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영산파출소(소장 윤육성)는 소상공인들의 ‘노쇼 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음식점 및 일반 업소를 직접 방문에 자체 제작한 예방 포스터를 활용해 주의를 당부하고,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함께 배부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 활동에 주력했다.

 

영산파출소장은 “비정상적으로 과도한 주문이 접수될 경우, 우선 주문자의 신분을 묻고 관련 관공서 또는 소속 기관에 사실 여부를 검증하는 절차가 필수”라며 “선결제나 예약금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보호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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