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5월 27일 보성주암호생태관 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교감 20명을 대상으로 통합(특수)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해 장애학생에 대한 바른 이해로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장애학생의 다양한 특성을 이해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연자 류은환 강사는 국가대표 휠체어 펜싱 선수로 중도 장애를 입은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권리와 인권 보호에 관한 이해 증진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호 및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통합교육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등에 관해 호소력 있는 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송진욱 교감(벌교중앙초) “이번 연수를 통해 통합교육에 대한 가치관 정립 및 특수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고, 학교 공동체별 소통과 협력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학교에서 아이들은 통합교육을 통해 함께 생활하고 배우며 서로를 편견 없이 이해하고 서로 협조해 나가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다. 단순히 상호작용만으로만 끝나지 않고 놀이와 교육과정 안에서 의미있는 상호작용이 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학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