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월 10일,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청소년어울림마당 ‘놀아야zi’ 행사에서 ‘2025년 광양시 청소년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참여를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청소년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게 진행됐다.
‘광양시 청소년상’은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표창하는 상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수여됐으며, 효행, 봉사, 예·체능, 문예 4개 부문에서 청소년 개인과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총 14명의 후보자가 추천됐으며, 청소년상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청소년 3명과 청소년단체 1곳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효행 부문 정유림(희양중) ▲봉사 부문 빵보드레 봉사단(동광양중) ▲예·체능 부문 이하은(광양백운중) ▲문예 부문 추승혁(광양제철중) 학생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청소년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희망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하고, 오늘 행사에 참여한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끼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시상식 외에도 청소년문화센터 소속 동아리 24개 팀이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13개 팀이 문화공연을 펼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