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권병순·김숙)는 22일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제24회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이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등 관내 주요 내빈이 참석해 의용소방대의 날을 축하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장관상, 소방청장상, 도지사상 등 총 38명의 의용소방대원들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축제에서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한 소방기술 경연대회와 함께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대원 간 우애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각종 재난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의용소방대원의 희생과 봉사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도군 의용소방대 관계자는"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봉사와 소방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우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