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우종미술관과 함께하는‘미술관 산책’전통문화예술체험 실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우종미술관(보성군 조성면 소재)에서 지난 4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초등학교 5교, 중학교 1교 학생 159명을 대상으로 ‘미술관 산책’ 전통문화예술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미술관 산책’은 우종미술관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미술 감상에 흥미를 가지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계획됐으며, ‘압화로 꾸며 본 나만의 달항아리, 달항아리 조명만들기, 전통 민화 텀블러 만들기, 반짝반짝 나만의 자개키링 만들기’ 등 학교에서 쉽게 접해볼 수 없는 다양한 전통문화예술체험을 실시한다.

 

체험에 참여한 미력초 한 학생은 “보성에 있는 우종미술관에 와서 여러 가지 그림과 작품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고, 미술관에 있는 조선백자를 나만의 달항아리로 직접 만들어보니 어렵기도 했지만 내가 작가가 된 것 같아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미력초의 한 교사는 “미술관 산책은 보성 지역의 학생들에게 전통 미술에 대한 이해와 예술적 표현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며, 앞으로도 보성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전통문화예술체험이 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내실 있게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보성은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인 ‘미술관과 함께하는 전통예술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자원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우리 학생들의 지적·감성 역량을 키워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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