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7일 오전 9시 28분께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력발전소에서 불이 났다.
시설 해제 작업을 벌이던 발전소 내 1개 동에서 화염과 연기가 일어났다. 이후 폭발로 이어지지 않았고, 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직후 현장에 있던 직원 등 16명이 대피했다. 또 1명이 단순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인력 84명과 장비 28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진화하고 나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