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새마을회(회장 이동근)는 28일 이순신공원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을 앞두고 기후변화 대응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희망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녹지 확대와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 활동으로 여수시새마을회 이동근 회장 및 회원 단체장, 새마을지도자 50명이 참여하여 탄소 중립 실천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은목서 230주를 식재했다.
특히, 이번 식재 활동은 2023년 애기동백나무 200주, 2024년 은목서와 수국 200주를 심었던 연장선으로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들은 나무를 심으며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동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호 실천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새마을회는 매년 나무심기 뿐만 아니라 해안가 정화활동,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환경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여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