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 보건소가 관내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한 ‘우리 마을 전담 주치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강 진료 차량을 통해 주치의를 포함한 보건소 전담 인력이 경로당 42개소와 복지시설 4개소에 방문해 어르신들의 구강 진료를 하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통해 경로당 76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마을별로 통합 관리를 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는 특히 의료접근성이 낮은 원거리 마을의 경로당에 방문해 한방 침 치료, 중풍 예방 교육과 구강 진료 차량을 활용한 구강검진, 치석 제거 등 맞춤형 구강 관리 서비스를 어르신들께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노인성 질환이 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서 댁에 방문해 맞춤형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의료혜택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을 비롯하여 다수의 군민이 내실 있는 보건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