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24기 노인대학·제6기 노인대학원 입학식 열려

배움에 열정 가득한 99명의 새내기 만학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6일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강의실에서‘제24기 노인대학 및 제6기 노인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은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입학생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국민의례, 입학생 선서, 입학허가 선언, 환영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황인수 지회장은 격려사에서 “노인대학 입학을 축하드린다. 황혼에도 식지 않는 배움의 열정으로 이 자리에 모인 입학생 여러분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에서 “새로운 배움의 길에 들어선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낸다”며, “노인대학과 노인대학원은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의 배움터이자 여가 생활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함께하는 분들과 교류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시길 바란다.

 

100세 시대, 우리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것이 있다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인대학·노인대학원은 11월까지 월 2회씩 교양강좌, 건강강좌(치매 예방, 웃음 치료 등),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1992년 3월 개설된 이후 현재까지 총 1,744명(노인대학 1,540명, 대학원 20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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