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 4일 황해교류박물관 연찬회장에서 군 임원 및 14개 읍․면 임원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제12대 임원진 선출, 협의회 회칙 일부 개정, 2025년 운영사업 선정, 2024년 회비 결산 및 주요 실적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12대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임원으로 현 제11대 임원진이 연임하기로 결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협의회 주관으로 운영된 2024 여성 취․창업 교실 ‘플로리스트’반 교육생들의 작품과 3월 6일 개막하는 홍매화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만든 ‘홍매화 꽃풍선’작품도 함께 전시했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안미영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협의회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연임이 결정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신안군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여성단체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여성단체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가 하나로 단합하여 여성의 역량을 키우고, 여성이 살기 좋은 신안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써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05년 4월 창립돼 천여 명의 회원들이 여성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봉사,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