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활용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신안소방서는 도서지역이 많은 관내 특성을 고려해 지난해 전 직원이 재난 대응 시 활용할 수 있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를 도입했다.
신안소방서에 따르면 이 단말기는 기존 무전 방식에 비해 더욱 선명한 음질을 제공하고 음영지역이 대폭 감소된 장점이 있다. 음성통화는 물론 영상통화, 문자 전송 등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신안소방서는 도서지역 재난 상황에서 통신 음영지역으로 인해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를 겪어왔다. 하지만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도입으로 입체적이고 즉각적인 현장 파악ㆍ대응이 가능해졌다.
유은재 현장대응단장은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도입 이후 전 직원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지휘체계를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최상의 통신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