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장진영)는 지난 1월 6일부터 2월 5일까지 30일간 자율방범대, 지자체, 마을이장 합동으로 관내 공·폐가 및 폐건물 등 1,180개소를 일제 수색했다.
이번 수색은 공·폐가 및 폐건물에서 변사사건, 청소년 비행 등 각종 범죄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있는 만큼 주민들이 불안감이 증대하고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해소시키고자 실시했다.
또한 노후된 공·폐가에 대해 화재 발생 우려 및 붕괴 위험 등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나주경찰서는 공·폐가에 대한 안전진단과 수색결과를 토대로 범죄발생우려가 있는 공·폐가를 순찰노선에 반영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19개소를 철거요청하고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 및 방범등 설치를 의뢰할 예정이다.
장진영 나주경찰서장은 “가출청소년, 범죄자의 은신처가 될 수 있는 공폐가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혹시 있을 수 있는 범죄가능성을 사전 차단하여 주민이 더 안전한 나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