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 Wee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상담 매체 다양화를 추구한 이번 겨울 방학 프로그램은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몸을 움직이며 활동하는 「무용/동작 심리치료」와 자신의 감정을 미술 도구를 이용해 소통하며 표현할 수 있는 「아크릴페인팅 인형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공백을 예방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심리·정서적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미술치료에 참여한 한 5학년 학생은 “자기가 원하는 색의 물감을 부어서 만든 미술 작품이 모두 예쁜 것을 보면서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것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배웠다”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김보훈 교육장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방학 중 심리적 공백이 채워졌길 바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더 나아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보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