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무안글로컬교육센터 주관 겨울방학 영어캠프 운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무안글로컬교육센터 주관 겨울방학 영어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영어 능력 향상과 영어권 문화 체험을 목표로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의 신청을 토대로 무안글로컬교육센터에서 총 4일간 진행되었으며, 무안 관내 초등학교 학생 약 120명 정도가 참여했다.

 

'겨울왕국'을 주제로 한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영화의 주요 등장인물과 겨울 활동 관련 단어를 배우며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카드 게임과 퀴즈를 통해 영어 단어를 익혔고, 친구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었다. 눈사람 무드등 만들기 활동에서는 창의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을 완성했다. 더불어 영화 관련 게임과 핫도그, 루돌프 쿠키 만들기 활동을 통해 즐거운 요리의 시간을 가졌고, 친구들과의 유대감을 쌓았다.

 

'버즈 라이트이어'를 주제로 한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영화 속 시간과 숫자 표현을 배우며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다빈치의 로켓 제작 활동에서는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2025년 달력을 창의적으로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 영화와 관련된 게임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핫도그와 우주선 쿠키 만들기를 통해서는 요리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함께 만든 음식으로 나누는 시간을 가져 더욱 뜻깊은 순간을 만들었다.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영어를 배우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 "영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은 캠프에서의 경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가 더욱 높아졌다고 전했다.

 

무안글로컬교육센터는 이번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 김보훈 교육장은 “이번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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