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소방서-천사대교 교량 안전점검 및 긴급 대응체계 강화 논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지난 13일 천사대교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교량 안전점검 및 긴급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천사대교는 신안군 압해읍과 암태도를 연결하는 국내 최장 해상교량(총연장10.8km) 으로, 도서 지역 주민들의 생명선 역할을 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이에 따라 화재·교통사고·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날 신안소방서와 천사대교 관리사무소는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천사대교 내 화재·구조·구급 대응력 강화방안과 비상대응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사항으로 ▲교량 내 차량 화재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방안모색 ▲강풍 및 강설(블랙아이스 등) 발생 시 교통 교통통제 사항 ▲관리사무소-신안소방서 간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에 대해 논의햇다.

 

류도형 서장은 "천사대교는 신안군과 육지를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시설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다"며, "관리사무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도서 지역 주민들과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천사대교 및 주요 도서지역 기반시설의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화재·구조·구급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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