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14일 센터 내 1층과 2층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캠페인 ‘모두가(家) 그린데이(Green Day)’를 진행했다고 17일 알렸다.
‘모두가(家) 그린데이(Green Day)’ 행사에서는 무심코 사용했던 일회용품을 줄여나가자는 취지로 ‘N0, N0!! 일회용품’, ‘아나바다 장터 활용’ 제로웨이스트 환경캠페인을 추진했다.
광양시가족센터 소속 연합봉사단과 광양 시민 300여 명은 행사에 참여해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독려했다.
광양시가족센터 직원뿐만 아니라 많은 단체에서 행사를 주도했다.
▲토토봉가족봉사단 ▲재능윙청소년봉사단 ▲포스코 하늬바람풍선재능봉사단은 행사의 주축이 되어 물품을 기부했다.
▲포스코 뻥튀기재능봉사단 ▲자연드림 광양중마점 또한 물품을 공급과 부스 운영을 지원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주방용품, 문구용품, 생필품 등 약 500여 점의 물품을 정성스럽게 기부하며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 주축이 된 가족센터 소속 연합봉사단은 행사 준비부터 당일 행사 운영 전반에 고루 참여했으며, 봉사단에서 직접 만든 고추장, 천연화장품, 식빵 등이 현장에서 판매가 이뤄졌다.
나의 환경 다짐을 글로 남기고 제로웨이스트 상품을 받아 가는 룰렛 체험, 리필 스테이션, 우유팩 교환 및 업사이클링 체험도 함께 진행돼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모두가(家) 그린데이(Green Day)’ 행사를 통해 많은 수익금이 모였다.
행사 판매 수익금, 단원들의 기부금, 연합봉사단 담당자인 김희진, 김수희, 윤지연 씨가 흔쾌히 기부한 가족센터 종사자 우수프로그램 공모전 우수상 수상 상금 등은 모두가(家) 행복한 연말이 될 수 있도록 가정폭력피해자 쉼터에 전해질 예정이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탄소중립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모두가(家) 그린데이(Green Day)’ 행사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광양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ESG를 강화하는 캠페인을 앞으로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