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24 물맞이 치유의 숲 산림치유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산림치유프로그램 전남 2위 달성, 내년부터 유료 전환 검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4 물맞이 치유의 숲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물맞이 치유의 숲에는 올해 현재 6만 2천여명이 방문했고, 지난 3월부터 산림치유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운영횟수 386회, 참여자 3,898명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남 지역의 8곳 치유의 숲에서 두 번째로 높은 실적으로, 군은 물맞이 골의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내 특화 프로그램 운영이 호응을 받아 높은 재방문율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은 한 해 동안 숲속 걷기, 맨발 걷기, 싱잉볼 명상, 힐링 요가, 자연 치유 요법 등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조화와 안정을 찾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무안군장애인복지관과 사회복지협의회 등 업무협약을 맺어 사회복지 취약계층 및 발달 장애인들에게 수준 높은 주간활동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했다.

 

군은 내년에는 보건소 등 많은 기관과 협약을 맺고 봄철 숲속 행사 등 특화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누구나 산림복지를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더 높은 서비스와 전문적인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산림치유프로그램 유료 전환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강승용 산림공원과장은 “더 나은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와 다양한 산림치유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료전환을 검토하고 있다”며, “유료 프로그램 운영하게 되면 프로그램의 품질을 더욱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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