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지역자활센터에 이동빨래방 차량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저소득층 주민의 쾌적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김산 군수의 적극적인 의지로 마련됐다. 사업비는 전액 무안군자활기금으로 차량을 구입했다.
이동빨래방사업은 무안지역자활센터에서 세탁에서 건조까지 가능한 드럼세탁기 2대가 탑재된 1.2톤 차량을 갖추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이불·침구류 등을 세탁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2025년에는 세탁과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각 마을경로당 및 저소득층 가정에 해충방역 소독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사회적 지지망 확충과 돌봄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생활밀착형 복지 사업 추진으로 위기가구 파악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이동빨래방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지역자활센터는 2024년 7개의 자활근로사업(청소, 자원순환, 카페, 오백국수음식점, 새싹인삼재배, 커피로스팅, 이동빨래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로 및 사업능력 향상 지원을 통하여 자활근로참여자가 스스로 자립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무안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성실참여자에게는 자산형성지원사업(희망저축Ⅰ,Ⅱ/청년내일저축) 지원, 각종 심리·정서 프로그램 지원, 자활기업 창업지원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