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소통의 날로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12일 보성영재교육원에서 관내 마을대표, 마을연계교육과정 담당학교 교직원,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날을 실시했다.

 

이번 소통의 날은 마을배움터 대표와 교육 가족이 2024학년도 마을배움터 운영 내용을 공유하며, 2025학년도의 보성마을배움터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으로 계획됐다.

 

도지정 ‘봄이 마을배움터’ 대표의 2024학년도 보성지역 6개 마을배움터 활동 내용 공유를 시작으로 5~6학년 실과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마을배움터 활동과 연계한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 연계 프로젝트 학습인 목공 체험을 함께 해보았으며, 2025학년도 학교-마을의 연계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서로 주고 받았다.

 

소통의 날에 참여한 노동초 교사는 “학년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수업을 준비하다보면 학교의 인력 및 자료를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을 마을배움터의 다양한 활동들이 채워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교육과정과 연계된 마을배움터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순용 교육장은 “보성은 6개의 마을배움터 프로그램들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2025학년도 보성마을배움터 운영 기관을 공모하고 있다. 이번 소통의 날을 통해 제시된 교육 가족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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