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승마협회가 지역 체육 인재 육성과 승마 발전을 위한 뜻깊은 행보에 나섰다.
정영곤 회장은 “오는 16일 이사회의 서면결의를 통해 광주시체육회에 지정 장학 기탁금 5천만 원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박도성 전무이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정 회장은 그 취지를 깊이 공감하며 흔쾌히 기탁을 결정, 지역 체육계와 승마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금은 오는 19일 열리는 ‘광주체육 유공자 시상식’ 행사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승마협회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기여를 넘어 스포츠와 지역 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지역 체육계에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정 회장은 “이번 기탁이 광주체육 발전과 승마의 저변 확대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빛고을 체육인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빛나는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도성 전무이사는 “승마라는 스포츠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소중한 도움에 감사드리고 승마 종목을 비롯해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며 “광주체육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고 지역 꿈나무 육성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