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제17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올해 전국 1등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된 함평 돌머리마을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상금 3천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함평 돌머리마을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올해 8월부터 9월까지 한 달간 전국 42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 심사에서 전국 유일하게 체험, 숙박, 음식 3개 전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여수 웅천마을은 주민,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전남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참여한 어촌 경관 및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바다가꿈 프로젝트’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도의 우수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어촌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화사업을 적극 발굴, 어업인 소득 다변화와 어촌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어촌 맞춤형 특화사업 발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 우수어촌계 지원, 어촌 역량 강화지원, 어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채용 등 4개 사업, 약 10억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