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일 무안 신우치과병원이 관내 청소년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1,000만원 상당의 숏패딩 43벌을 무안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무안군 삼향읍 남악에 위치한 신우치과병원은 어린이 치료에서부터 교정, 임플란트, 신경치료, 잇몸치료 등 분야별 전문적인 의료진들의 진료를 통해 지역사회의 구강 건강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신우치과병원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진료서비스와 교복 구입비 지원, 패딩 지원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무안군에는 2021년부터 4년째 패딩을 기탁하고 있다.
임형섭 원장은 “지역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패딩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매년 무안군 청소년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신우치과병원 원장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이날 기탁받은 숏패딩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