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청계면 새마을부녀회는 9일 청계면복합센터에서 사랑의 김치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부녀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고, 총 8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세대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김장에 앞서 부녀회 회원들은 지난 7일부터 3일간 밭에서 재배한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김칫소를 만드는 등 김장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란임 부녀회장은 “작년보다 준비한 배추의 양이 훨씬 많아서 걱정했는데 회원님들께서 손을 모아 힘껏 도와주신 덕분에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영섭 청계면장은 “새벽부터 나눔 활동에 힘써 주신 부녀회장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해서 살피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