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월 29일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2024년도 운영위원회가 개최됐다고 5일 알렸다.
운영위원회에서는 2024년 센터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2025년도 운영계획(안) △오감발달 프로그램 강사 수당 인상(안) 두 가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올해와 달라진 내년 프로그램 중 하나는 맞벌이 부모들에게 센터의 프로그램을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토요일에 자체 부모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아빠를 위한 수업도 새로 편성할 예정이다.
또한 비인기 프로그램은 폐지하거나 온라인 강의로 대체할 방침이며, 보육 교직원 교육을 신설하고 부모교육 운영 횟수를 조정해 센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감발달 영유아 프로그램 강사의 수당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일반강의 강사수당 지급 기준을 적용, 5급에서 4급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시간당 6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인상됐다.
한편 2025년 센터에서 추진할 주요 사업은 △대체교사 지원 사업 △영유아 오감발달 프로그램 △공통 및 자체 부모교육 △시간제보육실 운영 등 20개 사업으로, 예산 8억 4,200만 원을 요구해 놓은 상황이다.
서문식 위원장은 “센터 개관 및 운영에 힘써주신 직원 여러분과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아이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광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