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9일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소득 상실, 중한 질병 등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적기에 긴급복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 발생으로 생계 곤란(사망·실직·질병·이혼·화재·체납 등)에 처한 저소득층 가구에 신속하게 긴급생계비, 의료비, 동절기 연료비 등을 지원하여, 저소득층의 가정 해체나 만성적 빈곤을 방지하고 조기에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사업이다.
4인 가구 기준 ▲생계비 188만 원 ▲의료비 최대 300만 원 ▲주거비 25만 원 그 외 부가급여로 연료비, 해산·장제비 등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로 ▲소득 429만 원 이하(4인 기준) ▲재산 농어촌 1억 3천만 원 (금융재산 600만 원 이하) 이하이다. 타 법률에 따라 긴급복지지원과 동일한 내용의 지원을 받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기 상황의 이웃을 발견할 시 언제든지 화순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379-3941~3943) 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위기가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발굴하여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