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 종료(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근로사업 종료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참여자들의 성공적인 민간일자리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와 고용노동부 산하 중장년내일센터가 협업한 이번 행사에는 도・행정시 공공근로사업 참여 종료(예정)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개인별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우선, 고용센터는 참석자들에게 △취업지원프로그램, 취업지원서비스 및 생계지원을 결합해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사업 등 구직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참여자들의 구직신청서와 초기 상담설문지를 바탕으로 개인별 취업 역량을 진단하고 상담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고용센터는 향후 상담결과를 토대로 참여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는 등 구직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장년내일센터는 센터 소개와 함께 40세 이상 중년층을 위한 특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총 259억 원(복권기금 포함)을 투입해 공공근로와 청년공공근로 사업을 통해 3,219명을 채용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공공근로 참여자들이 민간일자리 정보의 한계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고려해 앞으로도 취업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한시적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취업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