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장흥지역자활센터는 가온뜰협동조합과 11월 21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노인 복지 향상 및 지역 사회 살리기 일환으로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은 물론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며,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성과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며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용산면 다목적회관 내 가온뜰카페가 2024년 12월 2일부터 정식적인 운영을 시작하게 됨으로써 노인일자리 창출 및 노인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가온뜰협동조합과 장흥지역자활센터의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질 것이다.
또한, 11월 13일과 20일 2회에 걸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 16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시행하고, 결핵 검진도 같이 실시했다.
우리 사회에 노령인구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노인 결핵환자의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응 및 결핵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 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장흥군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산업안전보건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동 검진 차량 내 흉부X선 검사를 받았고, 실시간 판독으로 유소견자로 분류된 이들에게는 가래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에 의하면 결핵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할 경우 소매로 입·코가리기 등을 하여야 하며 이상 증후가 보일 시 결핵 검진을 하도록 권고 및 독려했다.
장흥지역자활센터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 중요하다”며 건강과 안전을 더욱 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