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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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노인복지관, ‘어르신 숲체험’ 특별한 하루 선물

숲속 데크로드 걷기부터 천연염색 체험까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노인복지관은 14일 어르신 40명과 함께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진행된 2025년 숲체험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 교육은 복권위원회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사)숲속의전남이 시행한 사업으로 올해 장흥군노인복지관이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참가 어르신들은 울창한 숲길이 조성된 숲속 데크로드를 걸으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건강한 숲의 기운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자연 소재를 활용한 천연염색 체험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과 성취감을 맛보았으며, 함께하는 참가자들 간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숲체험 교육은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심신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그리고 서로 간의 소통 기회 마련이라는 중요한 목적 아래 진행됐다. 장흥군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숲에서의 다양한 체험이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주었고, 무엇보다 함께 웃고 대화하며 건강한 하루를 보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장흥군 “야외활동 ‘미리 한 번 뿌리기’로 감염병 예방하세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피제 분사기 일제 점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보건소는 지역 등산로 및 공원에 설치된 기피제 분사기 12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따뜻해진 날씨에 등산과 야외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동절기 사용하지 않았던 기기의 정상 작동 상태와 약품 잔량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천관산, 제암산, 수인산, 가지산, 삼비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와 공설공원묘지, 유치자연휴양림, 천문과학관, 우드랜드, 통합의학컨벤션센터 등 군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장소에 설치된 분사기들이다. 해충기피제는 얼굴과 목을 제외한 겉옷이나 돗자리에 가볍게 뿌리면 약 4시간 동안 해충의 접근을 막는 효과가 있다. 특히 올해는 기후 변화로 해충 활동 시기가 빨라진 만큼, 군은 해충에 노출되기 쉬운 장소를 중심으로 해충기피제 분사기 4대를 추가 설치해 군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 가능한 백신이 없어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기피제 뿌리기, ▲긴팔·긴바지·모자 착용, ▲풀밭 위 눕지 않기,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 등 예방수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