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윤예심)는 이번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기온이 하강하면서 가정 내 전기히터, 전기담요 등 난방기구의 사용이 증가하여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자칫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3만885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1만360건(27%)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작은 관심으로 전기화재를 줄일 수 있는 예방을 위해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금지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전원을 끄고 플러그 제거 ▲합선 예방을 위한 전선 피복 손상 여부 확인 ▲플러그 머리 부분 잡고 뽑기 ▲젖은 손으로 콘센트 만지지 않기 등을 적극 홍보에 나선다
윤예심 담양소방서장은“겨울철 화재는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일상에서 전기제품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