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18일 ‘장흥특화빵 홍보 및 시범 판매 수익금’을 100만 원을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과 함께 시범 판매를 진행한 장평관 이유리 대표가 참석했다.
장흥특화빵 홍보 및 시범 판매행사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 통합의학박람회에서 열렸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에서 개발한 장흥 원목표고빵 16종 중 선호도가 높은 빵들을 리뉴얼하여 장흥 삼합빵, 감방빵, 표고빵, 표고샌드쿠키 등 장흥 지역특산물인 장흥 원목 표고·한우·키조개 등을 활용한 지역특화 빵 7종 시식 홍보 및 시범 판매를 진행했다.
기술지원 교육을 받은 업체 9곳을 대표해 장평관 이유리 대표가 표고빵을 시범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표고가 들어간 샌드쿠키 및 표고빵이다.
표고 특유의 향을 줄여 누구나 부담 없이 표고의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여 행사 참여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장흥 관내 업체 지역특화 빵의 생산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정남진 장흥 물 축제 등 지역 축제 연계를 통해 제품 홍보를 수행할 예정이다.
건표고 전국 최대 산지인 장흥에서 생산된 원목 표고의 경우 조직이 치밀하여 씹는 맛이 일품이며 표고버섯 고유의 맛과 향이 뛰어나고 칼슘, 인, 철, 칼륨 등 인체에 필수적인 무기물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D를 생성하는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표고빵 등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부가가치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