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홍보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윤예심)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다가오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위험도 그만큼 높아질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겨울철 기간동안 화목보일러에 대한 지속적인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연료를 직접 연소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불씨가 주변 가연성 물질로 쉽게 옮겨붙을 수 있어,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실제로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난방 등 계절용품 화재는 총 1만 9210건으로 이 중 화목보일러가 3751건(19.5%)으로 가장 많았고 열선 3131건(16.3%), 전기장판․담요 등 2443건(12.7%), 전기히터 2186건(11.4%)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칙으로는 ▲ 주변에 2M 이내 가연성 물질 제거 ▲ 사용 후 완전한 소화 확인 ▲ 환기 및 연통 관리 ▲ 보일러 주변 화재감지기 설치 등이 있다.

 

윤예심 담양소방서장은“화목보일러에 연료를 한 번에 많이 투입하거나 주변에 연료를 쌓아 두는 경우가 많다”며“안전한 겨울철 난방을 위해 꾸준하게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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