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은 지난 11월 12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순신 장군 관련 사업의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년 보조금 예산액은 약 8억 4천여만 원 인데 반해, 그 중 이순신 장군 관련 사업은 올해 겨우 700만 원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에 서대현 의원은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업적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한 사업은 우리 후손들에게 중요한 역사 교육의 기회인데 현재 예산으로는 이러한 사업을 충분히 지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순신 장군 관련사업은 단순한 역사 교육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크다”며 “예산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순시 장군의 정신을 배우고, 관련 유적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은 “이순신 관련 선양 사업은 공모사업 보다는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가는 연속사업으로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 하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서 의원은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반란표현 시정 조치 및 IB교육 예산 확대, 교장공모제 의견 등 전남 교육 전반의 문제점에 대해 세심한 업무점검과 대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