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경 전남도의원, 섬 지역 119구급대 확대 및 응급 구조 인프라 강화 촉구

도서 지역 응급환자 신속 대응 위해 구급대·응급처치 인력 확충 강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11월 7일, 소방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섬 지역의 구급 인프라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도민 안전을 위한 119구급대 설치 확대와 응급 구조 인프라 강화를 촉구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도서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헬기 이송이 원칙이지만, 소형 헬기의 기상 제약과 현장 응급처지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119구급차가 없어 트럭을 이용해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상황도 발생해 주민 안전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전남은 섬이 많아 도서 지역 주민들이 응급 상황에 취약하지만, 여전히 119구급대가 설치되지 않은 섬이 많아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섬 지역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할 수 있는 구급대 확대 설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장 인근 도서 지역의 안전 인프라가 필수적 이다”며, “부행사장인 금오도 외에 개도에도 구급대를 추가 설치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상시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도서 지역의 응급환자 이송과 초동 응급처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급대와 응급처치 장비, 소방 인력을 확충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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