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8일 장흥읍을 시작으로 앞으로 43일간 공공비축미(가루쌀 포함) 매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2024년산 매입품종은 새청무, 강대찬, 가루쌀(바로미2)로 장흥군 벼 예상 생산량의 12%인 240,445(포대/40kg)를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중간정산금은 40㎏포대 당 4만원으로 매입 직후 우선 지급된다.
가루쌀은 3,263,200kg으로 전량 매입되며, 작년과 같이 1등급씩 완화해 매입한더ㅏ.
작년과 차이점은 수확 후 품질 유지를 위해 수분함량 기준 15% 이하(최저 수분기준 폐지, 일반벼 수분 13~15%) 및 타품종 혼입 방지를 위한 혼입율은 최고 3%로 설정했다.
매입가격은 공공비축미 매입과 마찬가지로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 품종 검정 위반, 잔류농약 검출 등 시책 위반 농가는 매입 참여가 5년간 제한되며 친환경 벼의 경우 농약 검출 시 인증이 취소되며 모든 농가에 대해 잔류농약을 검사하게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포장자재는 반드시 올해 제공된 농식품부 고시규격품인 소형포대(40kg) 및 톤백포대(800kg)인 새포장재를 사용하고 품종 검정 위반 등 시책 위반으로 불이익을 받는 농가가 없도록 수매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