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전시부 경연에서 화순군향토음식연구회 김순례 회장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음식을 테마로 각 시‧군 대표 음식을 소개하고, 요리 명인들이 참여해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리는 전남의 대표적인 음식 축제다.
김순례 씨는 이번 경연대회에서 화순의 특산자원 흑염소를 활용해 남녀노소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흑염소육포와 함께 직접 재배한 더덕과 보리, 쌀로 만든 더덕고추장, 보리쌀집장을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김순례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화순의 우수한 향토음식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화순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과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