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적벽 망향정에서 ‘제10회 애향문화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화순군 주최, 동복댐이주민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강종철 부군수, 오형열 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실향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진전, 기념식, 각종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식전 행사로 개최된 전시회에는 ‘적벽과 수몰’을 주제로 하여 수몰 이전의 마을과 적벽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배치됐다. 기념식은 동복댐이주민협회 경과보고, 회장 기념사, 내빈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종철 부군수는 “제10회 애향문화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많은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고향을 방문하신 모든 실향민이 옛 정취와 추억을 떠올리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