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산하의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여수시니어클럽이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와 도시재생지구 시니어 일자리 제공에 뜻을 모으고 지난달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60세 이상 도시재생지구 주민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사후 활용을 위한 맞춤형 시니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 등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목적의 사업 상호 협력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마을 정원, 식당·카페 등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으로 조성된 27개 거점시설에 주목하며 시니어들의 경제적·사회적 활동 기회 제공에 공감대를 모았다.
한편, 여수시 도시재생사업은 2015년 광림지구 새뜰마을사업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8개 사업지구에서 추진됐으며, 광림·충무·문수지구 등 3개 지역은 완료되고, 종화지구 등 1개 지역은 오는 연말에 종료될 예정이다.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준공된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적극적인 사후활용을 위해 ‘사후활용팀’을 신설하여 타 부서 사업 및 주민협의체, 조합 사업 등을 발굴하고 거점시설과 연계해 추진되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