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영농부산물 파쇄기를 무상 임대한다.
이번 무상 임대는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것으로 산불조심기간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맞춰 실시된다.
센터는 올해 상반기 영농부산물 파쇄기 무상 임대로 309농가에 429건의 실적을 올렸다.
그 결과 약 1,000톤의 영농부산물을 분해 처리해 불법소각으로 인한 화재, 미세먼지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 중인 31대의 파쇄기를 임대할 농업인은, 전화나 방문으로 예약하면 최대 2일간 장비를 빌릴 수 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파쇄기 무상 임대가 농가의 영농부산물 처리에 보탬이 되도록 임대 제도를 잘 운영하겠다.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파쇄기를 이용할 때는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영농부산물 파쇄기 무상임대 신청과 궁금한 내용 안내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