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 2016년 신 년 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향우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머금은 병신년(丙申年)의 태양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벅찬 가슴으로 2016년 새 아침을 맞이하면서 3만여 군민의 각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또 내일을 꿈꾸는 희망과 열정으로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민선6기 원년이었던 지난해 첫날, 저는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진실’이라는 열쇠만이 상대의 마음을 열 수 있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진솔함을 바탕으로 군과 의회, 공직자와 군민 상호간 이해와 소통을 확대하고, 그것에서 나오는 ‘믿음’이라는 힘으로 ‘함께해요! 희망곡성’을 이끌어 나간다면 변화와 성장의 동력을 충분히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였습니다.
그 ‘믿음’으로 빚어낸 “약팽소선(若烹小鮮)”의 억지로 강요하지 않는 무위의 리더십에 600여 공직자들이 흔쾌히‘공감’해 주셨고 그 공감의 힘으로 군정 곳곳에서 수많은 결실을 이루어냈습니다.
가장 큰 성과는 곡성군이 생긴 이래 최초로 KTC 호남분원과 코레일 호남권 인재개발원, 2개의 공기업을 유치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였습니다.
민선6기 들어 ‘주식회사 곡성’의 대표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국․도비 공모ㆍ평가 사업 111건에 877억 원, 특별교부세 14건에 71억 원을 확보하여 처음으로 본예산 3,000억 시대의 문을 열었습니다.
여기에 2009년에 발생했던 92억9천6백만 원의 채무도 64억 원을 상환하여, 머지않아 부채 0원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귀농귀촌은 올해 목표 300명을 훌쩍 넘어 397세대, 681명의 도시민이 곡성에 터를 잡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전국의 모범이 되는 효도택시는 어르신들에게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면서 오늘도 거리를 누비고 있으며, 내년이면 천원이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천원버스가 탄생합니다.
이밖에도 민선6기 어느 곳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군민과 약속한 6개 부문 28개의 공약사항 또한 전담팀을 꾸려 가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군정의 각 분야에서 맺은 결실은 공정한 평가로 이어져 ‘대상’, ‘1위’, ‘최고’라는 이름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귀농ㆍ귀촌 정책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대상’이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공정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지방자치경영대상 또한 ‘종합대상’을 받았고, 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영활동부문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상, 효도택시의 전라남도 경진대회에 최우수상 등 군정의 각 분야에서 총 28개의 상을 받아 곡성역사의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은 거창한 곳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작지만 간절한 우리 마음에서부터 비롯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지난해 5월 장미축제를 찾는 수많은 인파를 보면서 그 희망을 보았습니다. 민선6기 3년차, 새로운 출발선상에 있는 지금, 다시 그 희망을 이야기 하면서 미래곡성의 청사진을 펼쳐봅니다.
‘곡성읍권’은 섬진강 기차마을과 동화나라가 있는 테마형 관광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석곡권역은 새로운 수변관광벨트를 조성하여 자연생태관광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한편 ‘옥과권역’은 공기업유치는 물론 운곡특화농공단지 조성 등 산업도시와 전남과학대학교 중심의 교육도시가 될 것입니다.
펼쳐진 밑그림에 군민과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가 머리를 맞대고 제일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굵직한 분야부터 아름답게 채색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유치한 KTC ‘산업용 고압직류기기 성능시험 센터‘와 ‘코레일 호남권인재개발원’이 착공되면 관련 산업 유치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며, 관광곡성의 브랜드가치는 더 높아질 것입니다.
또 농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줄 귀농․귀촌인을 2018년까지 3,000명을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함께 도시 여성들이 가장 불편을 겪고 있는 육아, 교육 등 사소한 것 하나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겠습니다.
특히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제1회 국회의장배 전국초등학교 8인제 클럽축구대회는 약 48개 팀 2,300여명 연인원 20,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곡성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숙박 등 관광인프라가 다소 부족하지만, 군민 모두가 힘을 합하여 방문객 한분 한분을 미소와 친절, 청결로 맞이하여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고, 중소농의 소득을 향상시켜 ‘풍요로운 곡성’을 만들겠습니다.
친환경 인증품목 다양화 등 친환경 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해썹(HACCP) 지정 농가를 확대하고, 한우특화사업으로 고소득 전업농을 육성하겠습니다.
생산된 농산물과 임산물의 가공ㆍ유통ㆍ체험시설을 육성하여 6차 산업화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각종 지원 사업에서 소외된 65세 이상 고령 영세농업인에게 지원하고 있는 영농경영비 지원 단가를 인상하고, 지원품목 또한 벼농사에서 다른 작목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인건비만 지원하고 있는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은 식재료까지 확대하고, 대상마을 또한 50개 마을에서 68개 마을로 늘려 개소당 2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밖에도 50평 이하 다목적 소형하우스 공급, 읍면별 공동작업장 조성, 맞춤형 소형농기계 지원, 농산물 건조기 확대보급 등 고령농과 중소농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스치는 관광이 아니라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하겠습니다.
곡성관광의 큰 틀은 전국적인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과 곡성읍 시가지를 동화나라 프로젝트로 연결하고, 읍 시가지를 새롭게 디자인하여 기차마을과 이어줌으로써 ‘곡성읍권’을 ‘골든 트라이앵글존’구도의 테마형 관광 중심도시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또 기차마을이 끝나는 가정역을 압록유원지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연결하고, 대황강을 거슬러 올라 죽곡면 태평리와 목사동 구룡리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를 설치하는 등 압록에서부터 석곡까지 새로운 수변관광벨트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스치고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라 자연과 테마, 그리고 농촌에서 하루, 이틀 숙박하고 가는 체류형 관광 기반구축으로 머물고 싶은 곡성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섬진강 기차마을은 내년에는 요술랜드와 추억여행 체험관에 35억 원을 투자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사계절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또 ‘곡성 섬진강동화마을 조성’은 먼저 기차마을과 충의산 일원 약 60만 평방미터를 지역특구로 지정하여 개발할 계획으로 연초에는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올 것입니다.
넷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으로 든든한 곡성을 만들겠습니다.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여성,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공동생활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경로당에는 운영비, 냉·난방비, 부식비 등을 지원하고,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겠습니다
곡성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민선 6기 3년차에도 군민과 향우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병신년 새해, 군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희망이 가득하시길 거듭 축원하면서, 여러분 모두가 소원성취하시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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