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9일 히든베이호텔에서 ‘2024년도 여수시 시민감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 7기 시민감사관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시민감사관의 전문성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으로 준비됐다.
이날 정태균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 섬가꾸기 전문위원의 ‘당신에게 섬! 여수섬을 펼치면 세계가 보인다’ 강의를 시작으로 섬 활용 지자체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오정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기획홍보부장이 직접 워크숍 현장을 찾아 섬박람회 준비 과정과 주요 콘텐츠, 행사 및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정기명 시장은 “시민감사관 덕분에 시민 불편 사항이 많이 개선되고 더 나은 여수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여수를 직접 일궈간다는 사명감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시민감사관은 건축·토목·복지․환경 등 전문가 13명과 읍면동 대표 27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위촉됐다. 임기 2년간 민관합동 기동감찰 및 읍면동 자체 종합감사 등에 참여해 불합리한 제도·관행 및 시민 불편 사항 발굴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