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과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 활동과 상호 협력을 위한 포항교육지원청 및 포항 일원, 경상북도교육청 경주안전체험관 등에서 교육 교류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지난 5월에 포항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대한민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에 참여하였으며, 이번 상호교류에는 여수교육지원청 직원 30여명이 포항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각 교육지원청의 교육 현황을 소개하고 지역 우수 교육 프로그램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여수 및 포항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및 특색 교육 활동 공유를 통한 여수-포항 간 교육 정보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는 상생협력의 시간을 가졌으며, 경북의 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 학교인 흥해서부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학교 환경 구성과 활용 모습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 경주안전체험관을 방문하여 안전 대응 역량강화 및 다양한 안전교육 체험활동을 통해 학교 현장의 안전교육 지원 방안에 대한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교육지원청 최한용 교육장은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포항 방문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교류를 통해 여수와 포항이 협력과 상생의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은 “포항과 여수는 자연 환경 뿐만 지역 여건이 매우 유사하다”며 “지역교육의 우수 사례와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활발한 교류로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을 함께 그려 나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