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평가서 성과 분석 집행 실적 비중 강화…과거 집행률 제고 박차 가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8일 군청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에서 연 1조원의 규모로 조성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에 지원하는 재원.

 

영암군은 2021년 10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 3년간 192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농기계 안전교육 보관시설 건립 등 14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이젠 영암에서 생활하다, 라이프온 영암’ 비전으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제출했고, 정부의 등급 평가를 앞두고 있다.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성과 분석, 집행 실적의 비중이 강화돼, 2022~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의 집행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주기적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올해 9월 기준, 35.9%를 집행했고, 연말까지 57%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

 

영암군은 이번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확정된 기금 투자사업의 집행 부진 사유를 공유하고, 미비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해 집행률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영하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연말이 가까워짐에 따라, 지자체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집행률이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집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면서 영암군민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입의 효과를 실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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