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11일 영암군 도포면 성산리 들녘에서 국민 간식으로 겨우내 따스함과 든든함을 전할 황토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다.
상처에 병원균 침입을 방지하는 큐어링(curing)과 저온 숙성을 거친 영암황토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색깔도 선명해 전국 최상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혈압과 스트레스 조절, 피로 예방, 나트륨 배설 촉진 등 건강식품으로도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그 우수성을 인정해 유기농 영암고구마를 ‘9월 친환경농산물’로, 영암 월출도가에서 고구마를 주재료로 담근 ‘보라’를 ‘9월 전통주’로 각각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