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전남 담양호에 승용차가 추락해 50대 운전자가 숨졌다.
7일 담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4분쯤 담양군 용면 담양호에 승용차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해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33분 만에 수면위로 떠오른 A(53)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박 씨의 승용차는 사고 직전 호수 주변 공터에 정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뚜렷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락한 승용차 내부에 동승자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잠수대원 등을 동원해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수색을 마치면 차량을 인양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