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 참여자가 참가하는 ‘크리에이터스 토크’를 오는 28일 문화창조원 창‧제작스튜디오 미디어 시연실에서 개최한다.
올해 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 사업은 인공지능·인간·다중우주를 주제로 아트&테크놀로지 분야 창‧제작자 8팀을 선정해 7월말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다각적인 연구를 통한 실험적인 프로젝트 창‧제작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크리에이터스 토크’를 ACC의 대표 융‧복합 예술축제인 ‘ACT(Arts& Creative Technology) 페스티벌 2024’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한다. 레지던시 참여자인 교각들, 레이 엘씨, 류타 아오키, 싸이언 동주, 신피지카, 스카이스코어스, 스페이스 앤드, 하카손 등 국내외 8팀이 참여해 프로젝트 아이디어와 중간 제작과정을 시민과 관련 전문가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의 프로젝트는 리얼타임 엔진, 로보틱스, 인공지능, 확장현실, 3D 프린팅 및 센서 등 다양한 기술과 매체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AI시대의 현재와 미래를 사변적인 상상력의 버츄얼 캐릭터에서 미래 식물 가상종, 민주주의, 개인의 자유와 권리, 기후변화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다.
이번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은 오는 11월 22일~24일 ACC 창‧제작 스튜디오에서 오픈스튜디오 및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 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스 토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현장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로 자세한 정보는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는 지난 2015년부터 9년 간 국내외 융‧복합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하고 실험적인 창‧제작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면서 “크리에이터와 시민과의 만남으로 융‧복합 분야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이번 토크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