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신속‧정확‧친절한 행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있다.
서구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2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인증수여식에 참석한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행정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데서 시작된다”며 “행정서비스 1위 구청답게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친절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착한도시 서구’를 실현하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구는 대기업보다 더 친절한 민원응대 서비스로 행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18개 동행정복지센터와 민원봉사과, 교통행정과 등 구청 민원실을 대상으로 친절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2022년 하반기 대비 2024년 상반기에 친절지수가 67점에서 93.5점으로 크게 올랐다.
전문가들은 은행이나 대기업 서비스센터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서구는 또 구청장 직통 문자폰 ‘바로문자하랑께’를 통해 신속‧정확한 행정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으로 공유주차장 확보, 생활민원 해결 및 동별 특색을 반영한 BI(Brand Identity)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한국표준협회는 2000년부터 유수 기업 등을 대상으로 매년 한국서비스 품질지수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 대한 행정서비스도 평가하고 있다.